네고왕에 나온 두찜 정말 맛있을까? 두마리찜닭 리얼 후기

하알류- (●’◡’●)

 

며칠 전 네고왕을 보다가 두찜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찜닭을 좋아하는지라 이번 네고왕 영상을 보며 두찜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두찜은 두마리 찜닭의 줄임말로, 부산 지역에서 상경한 국내 1위의 찜닭 브랜드라고 합니다. 두찜의 베스트 추천 메뉴는 로제 찜닭(25,800원), 까만 찜닭(21,800원), 빨간 찜닭(21,800원), 묵은지 찜닭입니다. 최근 출시된 신메뉴로는 로제 닭발(21,800원)도 있습니다. 왠지 매콤하면서도 크리미 한 맛으로 여성분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금액은 치킨 한 마리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싸죠? 찜닭 한 마리는 아무래도 혼자서 먹기엔 양이 많아서 2-3명 정도의 인원이 있을 때나 먹곤 했는데요, 두찜 메뉴에 반마리 메뉴가 있더라고요! 저는 혼자서 먹을 거라 까만 찜닭 반마리 메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두찜은 주문 시 기호에 따라 맵기 조절도 가능한데요, 저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적힌 3단계 맵기를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네고 왕 X 두찜 이벤트]는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선착순 결제 기준 2,222명에 한정하여 7200원 할인 + 치즈볼 4개 증정하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기간은 2/26 - 3/10까지이며 카카오톡 주문하기 탭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반마리 메뉴는 행사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여 저는 네고왕 이벤트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쿠팡 이츠 첫 주문 5000원 할인을 받아서 두 마리 찜닭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쿠팡 이츠 소문대로 정말 빨랐습니다. 주문 완료를 확인하고 잠깐 책을 읽고 있었는데 몇 장 넘기지도 않아 도착했다는 소식에 놀랐습니다. 비닐 포장을 열어 반마리 메뉴의 구성을 살펴보니 무, 콜라, 김&참기름과 함께 젓가락과 물티슈까지 패키지가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두찜 까만찜닭 반마리(16,800)를 주문했는데 두 마리 찜닭은 기본 사리가 있다고 해서 별도의 사리 추가 없이 주문했습니다. 다만 둥근 당면보단 납작 당면의 식감을 좋아해서 추가금액 1000원으로 둥근 당면을 납작 당면으로 변경해 주었습니다. 용기를 열어 가장 먼저 당면의 상태를 확인해 보았는데 많이 많이 퍼지지 않은 먹기 좋은 상태라서 만족스럽습니다. 닭 상태도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닭 속살이 잘 익은 걸 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되겠습니다. 그 외에 조랭이 떡 2-3개 감자 고구마 등의 재료들이 보입니다. 플라스틱 포장 용기의 환경호르몬이 걱정되어 곧바로 유리그릇으로 옮겨서 본격적인 식사를 했습니다. 3단계 신라면 맵기를 선택했는데 찜닭 소스의 단 맛과 적절히 조화가 되는 맵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의 설탕 맛을 그리 즐기지 않아 조금 덜 달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외식 음식에서 느끼는 바이지만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설탕을 참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 당분간은 또 클린한 식단을 해야겠습니다. 이상 네고왕 X 두찜의 마케팅에 넘어가 할인 없이 두찜 찜닭을 주문해본 리얼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