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 ta vie

Live your own life

Review

한 번 다녀오면 계속 생각나는 더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가로수길점 / 메뉴 추천 / 가격 / 후기

하알류 2021. 3. 30. 14:03

하알류- (●’◡’●)

 

저는 정말 팬케이크 알지 못하는 사람 중 1인이지만 절친한 친구가 브런치와 팬케이크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 친구가 손에 꼽아서 베스트라고 하는 장소가 바로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입니다.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는 1953년 미국의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문을 연 정통 아메리칸 팬케이크 하우스입니다.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는 버터 밀크팬 케이크와 더치 베이비 등의 독창적 메뉴를 선보이며 오픈 3년 만에 <미국 최고의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3대에 걸쳐 6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클래식한 로고에서도 아메리칸 빈티지가 느껴집니다. 우리나라가 해외 최초 분점이며, 서울의 이태원점, 가로수길점, 도곡점 그리고 평택의 캠프 험프리점(미군부대)이 있습니다. 

저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가로수길점에 방문해보았습니다. 건물 외관의 붉은 벽돌에서 빈티지함이 물씬 느껴집니다. 외부에 비치된 메뉴판으로 전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평범합니다. 미국식 테이블과 의자를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아마도 테이블 회전율을 고려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계절 과일 팬케이크 Fresh Fruit Pancake (20,000)입니다. 팬케이크 5장과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이 토핑 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생크림과 딸기잼도 함께 나옵니다. 각자 소접시에 팬케이크 한 장씩 가져가 취향껏 토핑 해서 먹습니다. 한입 먹자마자 여기가 왜 이렇게 유명한지 깨달았습니다. 팬케이크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프렌치토스트(14,000) - 프렌치토 스트는 토핑 없이 그대로 먹어보자 하며 시켰는데요, 브리오슈 프렌치토스트에 버터와 딸기잼이 함께 나왔습니다. 프렌치토스트 위에 딸기잼을 얹어 먹었더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맛과 비슷하겠지 라는 제 잘못된 생각을 혼내주는 맛이었습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프렌치토스트 하나 당 크기가 꽤 큰 편인데도 물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애플 팬케이크 (22,000) - 더치 베이비 위에 사과와 시나몬 글레이즈를 얹어 오븐에 구운 메뉴입니다. 사진으로 볼 땐 너무 달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설탕에 찌든 단맛이 아니라 기분 좋은 달짝함이어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던 메뉴였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아이스크림도 추가로 시켜보았는데, 아이스크림 꼭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찐-한 바닐라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더치베이비 위에 올려 먹어도 좋고, 단독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는 정말 메뉴 다 맛있게 먹고 집에 가서 며칠 동안 계속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사실 저에게 팬케이크나 브런치는 먹고 난 후 밀가루의 더부룩함 때문에 은근 부담스러운 메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 메뉴들은 부드러운 식감, 지나치게 달지 않은 맛 그리고 밀가루의 더부룩함이 없는 찐찐 맛집이었습니다. 재방문의사 완전 있음!!!!!! 

<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가로수길 점 위치>

가로수길 아우어 베이커리 바로 옆에 위치 해 있습니다.

 

영업시간 :  평일 오전 9시 - 오후 9시
  주말/공휴일 오전 8시 - 오후 9시

 

예약 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