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 ta vie

Live your own life

Review

요즘 핫한 노티드 도넛 진짜로 맛있을까? 리얼 후기! 맛/가격/송리단길 잠실점

하알류 2021. 3. 23. 13:10

하알류- (●’◡’●)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요즘 가장 핫한 디저트 카페 노티드 KNOTTED입니다. 노티드는 이미 작년부터 유명해져서 유튜브나 SNS에서도 많이 소개된 카페입니다. 얼마 전 저희 동네에 놀러 온 친구들이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저도 오랜만에 방문해보았습니다. 그럼 디저트 핫플레이스 노티드 카페 잠실점을 소개드리겠습니다. 

 

꽤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웨이팅을 하는 동안 바깥에 비치된 메뉴판으로 각자 주문할 도넛을 결정해보았습니다. 메뉴 판 속 사진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약 15분의 웨이팅 후 드디어 입성한 노티드 매장! 노티드 도넛이 진열된 유리 진열장과 그 안에서 열심히 도넛을 만드는 직원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문대로 향하면서 눈 앞에 전시 된 노티드 도넛을 구경하며 무엇을 주문할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양한 도넛 종류 외에 케이크도 눈에 띄었습니다. 딸기 시즌이라서 다양한 딸기 케이크가 보이는데 비주얼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 위로는 노티드 카페에서 유명한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보이네요. 노티드 케이크 참 예뻐서 생일과 기념일 때 선물하기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구경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이었습니다. 특히 창문 곳곳에 그려진 귀여운 일러스트가 마치 미국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같은 느낌이었어요. 또 센스 있다고 생각되었던 부분은 손 씻는 공간이었습니다. 매장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비치된 수전에서 청결에 신경 쓴 모습을 느낄 수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동안 주문했던 메뉴가 서빙되었습니다. 헙- 트레이에 담겨온 귀여운 도넛의 비주얼을 보자마자 다 같이 소리 질렀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우유 생크림 도넛, 라즈베리 도넛, 얼그레이크림 도넛, 클래식 바닐라 도넛 그리고 밀크 크림 크로와상 입니다. 자, 그럼 노티드 도넛 리얼 후기! 크기 : 약 3000-3500원 정도의 가격치곤 크기가 작았습니다. 지금껏 제가 본 빵이나 도넛 (마카롱 제외) 중 가장 작은 크기였습니다. 필링 : 필링은 도넛의 2/3 정도 채워져 있고, 맛은 진하면서도 심하게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반죽 : 도넛을 감싸는 반죽이 일반적인 도넛 빵과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도넛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노티드 도넛은 담백하게 튀겨져서 기름에 절이지 않고 잘 만든 도넛이라고 했습니다. 커피 : 아메리카노 기준 커피 맛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크로와상 : 크로와상의 우유 크림이 진한 편은 아니었지만 빵이 남다르게 맛있었습니다. 재방문 및 구매 의사 : 예쁜 도넛과 케이크, 인테리어 등 비주얼론 합격이지만.. 맛만 평가했을 땐 긴 웨이팅을 감수하고 멀리서 찾아올 정도일까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예쁜 비주얼과 나쁘지 않은 맛이었기에 선물용으로 누군가의 하루를 행복하게 해 주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테이크아웃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예쁜 노티드 전용 박스에 포장해줍니다. 도넛의 개수에 따라 4-5개는 분홍색 박스, 그 이상은 노란색 박스에 담아줍니다. 박스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잠실이나 송리단길 주변에서 이 포장박스를 들고 다니는 분들 정말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에 부착된 노티드 전용 스티커는 출입구 옆 코너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상 노티드 카페 후기였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