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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밀으로 간편한 한끼! - 귀리 효능&요리법

하알류 2021. 3. 4. 10:20

하알류- (●’◡’●)

 

오늘은 간편한 한 끼, 오트밀 죽을 소개합니다. 오트밀은 귀리를 납작하게 누른 형태를 말합니다. 서양에서는 오트밀을 물에 부풀려 아침 식사 대용으로 자주 먹는데 마치 한국의 죽과 같은 식감입니다. 특히 귀리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인슐린 조절 및 변비해소에 도움이 되며 일반 흰쌀 위주의 식사보다 건강하고 포만감이 높은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또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을 포함하여 고혈압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빈혈에 도움되며, 항암 및 항산화 효과에 도움되는 폴리페놀과 체내 염분을 배출하는 칼륨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오트밀 식사 한 끼로 이렇게나 많은 영양소를 챙길 수 있다니 정말 유익하죠?

제가 오트밀을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간편성 때문입니다. 바쁜 아침 시간이나 운동 직후 배고플 때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트밀 죽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트밀 죽 요리법 : 먼저 오트밀 1인분 (50g)을 준비해 줍니다. 만약 계량기가 없다면 2-3 숟가락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 달궈진 프라이팬에 오트밀을 넣고 가열합니다. 잘 익을 수 있도록 조리도구로 볶아주면 더 좋습니다. -> 1분 정도 볶은 오트밀에 물 100ml를 넣고 끓여줍니다. -> 원하는 토핑(대파, 양파, 계란 등)을 넣으면 끝! 너무 간편하죠? 대략 5분도 안 걸리는 간편한 오트밀 죽 요리법입니다.

저는 토핑으로 대파만 넣어줬습니다. 평소엔 갖은 채소를 듬뿍 넣었겠지만 냉장고 속 식재료들이 유통기한이 지나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사진은 요즘 집에서 기르는 대파입니다.ㅎㅎ 대파는 다행히 신선해서 곧바로 잘라 토핑으로 활용했습니다. 정말 너무 잘 자라서 먹는 속도가 자라는 속도를 못 따라갈 정도입니다. 집에서 키운 대파는 진득한 진액도 많이 나와서 확실히 진한 맛이 납니다. 요즘 대파 가격이 폭등했다는 뉴스도 많이 보이던데 미리 심어 두길 잘한 것 같습니다. 대파를 자르고 오는 동안 오트밀은 금세 수분을 다 먹어서 황급히 대파를 넣어주고 서둘러 요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완성된 오트밀 죽에 닭가슴살과 구운 계란을 곁들여 보았습니다. 단백질로 가득한 제법 든든한 한 끼가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쓰리라차 소스로 매콤한 맛도 곁들였더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바쁜 아침 혹은 간단한 식사가 필요할 때 간편한 오트밀 요리로 건강한 한 끼를 추천드립니다.